(평양 6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에서 새형의 공작기계들이 많이 개발생산되고있다.

그중에는 나라의 굴지의 공작기계생산기지의 하나인 구성공작기계공장에서 새로 개발한 CNC구가공반과 CNC내면, 외면연마반도 있다.

지배인 김정철은 이 기계제품들은 구형태의 부분품을 손쉽게 가공하고 복잡한 곡면형태의 제품정밀도를 높일수 있는 첨단설비들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공장 로동자, 기술자들은 설비, 부분품의 국산화실현을 신념으로 새겨안고 공작기계개발생산에 필요한 모든 부분품들에 대한 설계와 가공, 조립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였다.

이 설비들이 기계가공품의 정밀도를 설계의 요구대로 충분히 보장한다는것이 시운전과정을 통하여 과학적으로 확증되였다.

CNC구가공반은 일반가공반에 비하여 생산성을 2.8배이상 높일수 있다.

CNC내면, 외면연마반은 일반원통연마반에서 가공할수 없는 원통면, 원추면을 포함한 각이한 곡면형태를 수자조종프로그람에 의하여 높은 정밀도로 처리하며 일반원통연마반에 비해 생산성을 3.5배이상 높일수 있다.

이 설비들의 출현으로 나라의 기계제작공업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릴수 있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