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m가 170m로

(평양 6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9(1980)년 7월 15일이였다.

주체사상탑건설을 발기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탑의 위치와 높이를 가늠해주시려고 김일성광장에 나오시였다.

광장에서 마주보이는 주체사상탑건설장상공에는 탑의 실지높이와 꼭같게 기구가 떠있었다.

오래도록 건설현장쪽을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봉화높이만큼 탑을 더 높이고 그우에 봉화를 올려놓아야 될것 같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원래 탑의 높이는 70m로 예견되여있었다. 그랬던것을 장군님의 뜻을 받들고 150m로 계획하였다.

광장주석단에 서시여 다시금 기구를 가늠해보시던 그이께서는 탑을 한 20m 더 높여야 탑의 면모를 제대로 갖출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건설중인 인민대학습당의 가파로운 계단을 밟으며 전망대에 오르신 그이께서는 기구가 산과 건물에 가리워 보이지 않는 곳은 없는가도 알아보시고나서 탑의 높이를 170m로 할데 대한 최종적인 결론을 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주체사상탑은 평양의 대동강반에 세계최대의 석탑으로 솟아오르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