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나노기술이 발전하고있다.

국가나노기술국이 운영하는 나노기술전시장이 나라의 나노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고있다.

이 전시장에는 각급 연구기관, 교육기관들, 생산단위들에서 개발, 생산한 200여종에 1,000여점의 나노기술제품들이 실물과 도판형태로 전시되여있다.

전기기계 및 전기기구제작용 고전압절연와니스와 전기절연천의 제작에 쓰이는 나노복합전기절연재료는 각종 전기설비들의 소형화, 경량화를 실현하고 수명을 훨씬 늘인다.

실용적의의가 대단히 큰 탄소나노관의 공업적인 생산공정에 대한 도해와 관련제품들은 날로 발전하는 나노과학기술을 잘 보여주고있다.

탄소나노관은 초고용량축전지와 축전기의 전극재료, 구조보강재료, 사기공구 등에 리용되고있다.

나노빛촉매재료를 응용하여 만든 10여가지의 경공업제품들중에는 휴대용 및 가정용살균물통, 초물신발깔개와 세수수건을 비롯한 섬유제품들도 있다.

이미 많은 단위들에 도입된 농업용나노살균제는 감자역병, 목화흑반병 등 작물성장에 영향을 주는 각종 병균들에 대하여 강한 살균력을 가지고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가 진행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