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영국의 진보정당, 단체들이 6월 25일 영국주재 미국대사관앞에서 반미시위를 벌리였다.

시위에는 영국신공산당,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영국조선친선협회의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 위원장 더모트 하드슨은 시위에 앞서 한 연설에서 미제에 의하여 강요된 지난 조선전쟁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가장 엄혹한 전쟁, 조선인민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쟁이였다고 밝혔다.

조선인민이 조국해방전쟁에서 미제를 타승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지략, 독창적인 군사전법과 세련된 령군술이 있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6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조선반도에는 아직도 공고한 평화가 깃들지 못하고있으며 임의의 시각에 새 전쟁이 일어날 위험성이 때없이 조성되고있다.

남조선주둔 미군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주되는 화근이다.

영국의 모든 진보세력들은 남조선에서 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야 할것이다.

시위자들은 《미제는 남조선에서 물러가라!》, 《조선은 하나다!》 등의 구호들을 웨쳤으며 보행자들에게 미제가 조선전쟁시기 감행한 반인륜적범죄들을 폭로하는 선전물들을 나누어주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