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모내기가 끝난 후 김매기를 비롯한 바쁜 영농공정들이 계속되고있는 조선의 각지 농촌들에서 현장의료봉사활동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주요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서는 의료일군들이 여러가지 치료기구들과 의약품들을 가지고 현장에 달려나가 친혈육의 정으로 농장원들의 건강을 돌봐주어 포전마다에 혁신의 열풍이 일게 하고있다.
해주시와 청단군, 재령군의 각급 인민병원, 진료소들이 이 사업에 앞장서고있다.
강원도인민병원에서도 들끓는 농장벌들에 나가 예방검진 및 치료도 해주고 가족들에 대한 의료봉사도 진행하며 후방물자까지 안겨주고있다.
개성시에서는 리인민병원들과 진료소들의 현장의료봉사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설비들을 잘 보장해주고있다.
판문점리인민병원, 평화리인민병원을 비롯한 보건기관들에서는 영농작업조건과 포전별환경에 맞게 위생선전과 현장치료를 진행하여 농업생산성과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정주시와 룡천군, 운전군을 비롯한 평안북도안의 보건일군들은 포전에서의 의료봉사뿐아니라 가정세대들과 숙소를 찾아다니며 병치료를 성의껏 해주어 농장원들모두가 건강한 몸으로 농사일을 더 잘 하도록 하고있다.
운산군에서는 위생방역일군들이 의료일군들과 합심하여 여름철에 생길수 있는 전염성질병들을 미리 막기 위한 위생선전 및 예방대책수립사업을 벌리고있다.
평안남도와 함경남북도에서도 농업생산에 기여하려는 보건일군들의 열의가 날을 따라 더욱 높아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