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는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맞으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것을 발기한 공화국의 공명정대한 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면서 그것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겨레의 요구와 지향이 집대성된 우리의 제안에 호응하기는커녕 악랄한 험담과 시비질을 일삼고있다고 단죄하고 론설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상과 리념, 주의주장보다 민족의 리익을 앞에 놓고 온 민족의 단합,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난국을 헤치며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것이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우리의 련석회의개최제안은 민족단합의 고귀한 전통을 이어 북과 남의 화해와 관계개선,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진지하고도 과감한 실천의지로부터 출발한것이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이를 악의에 차서 부정하며 대화와 협력은 고사하고 도리여 외세와의 공조밑에 동족을 해치기 위한 《대북압박》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야말로 동족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과 극도의 적대심에 사로잡힌 민족반역의 무리만이 부릴수 있는 추태이다.
한치앞도 내다볼줄 모르는 반역패당의 경거망동은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재난을 들씌우려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대결의 악습을 버리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자는 동족의 선의를 뿌리치는 어리석은 망동은 스스로 멸망을 앞당기는 결과밖에 초래할것이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