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 《싸드》를 끌어들이기로 한 괴뢰통치배들이 15일 《싸드》배치지인 경상북도 성주군 주민들의 거센 항거에 부딪쳐 곤욕을 치르었다.
이날 오전 《싸드》배치에 항의하는 여론을 눅잦히기 위한 설명회를 위해 괴뢰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이 성주군청에 나타나자 수천명의 주민들이 닭알과 물병세례를 안기며 일제히 항거해나섰다.
옷에 닭알이 묻어 어지러워진 몰골로 연탁에 나선 괴뢰국무총리는 미리 말해주지 못한것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느니 뭐니 하며 온갖 미사려구를 다 늘어놓다 못해 뻔뻔스럽게도 《북핵도발》망발까지 줴치며 저들의 사대매국적죄행을 정당화하려 들었다.
격분한 주민들이 《국무총리》를 개에 비유하며 야유를 퍼붓고 물병과 닭알세례를 안기며 《싸드》배치결정은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채 졸속적으로 이루어진것이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뒤이어 괴뢰국방부 장관이 나서서 《싸드》의 전자기파가 건강에 유해하지 않음을 과학적으로 립증하겠다고 사설을 늘어놓자 또다시 사방에서 울분의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바빠맞은 주구일행이 설명회를 집어치우고 청사안으로 뛰여들어가 다시 다른 청사를 통과하여 주차장에 있는 뻐스에 겨우 올랐지만 주민들에게 둘러싸여 오도가도 못하게 되였다.
경호인원들이 주민들을 해산시키려고 무지막지한 폭력을 휘두르는데 분노한 군중은 뜨락또르로 주차장출구를 봉쇄하고 격렬히 맞서싸웠다.
주구일행이 소화기를 쏘아대며 뻐스에서 간신히 탈출하여 승용차로 옮겨탔으나 또다시 주민들에게 포위되여 발목을 잡혔다.
결국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정책의 추악한 산물인 《싸드》배치결정을 정당화하려던 관료배들은 주민들의 항의물결에 포위되여 오도가도 못한채 6시간반동안이나 졸경을 치르다가 황급히 직승기를 타고 서울로 뺑소니쳤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