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미국이 동북아시아지역에 자기의 전략적자산들을 련이어 들이밀고있는것과 동시에 남조선에 《싸드》를 배비하기로 결정한것은 이 지역 정세를 더이상 통제할수 없는 파국적위기국면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라고 규탄하였다.

론평은 미국이 공화국의 《군사적위협》, 《핵 및 미싸일위협》을 저들의 무력증강정책의 명분으로 삼고있지만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까밝히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1차적공격목표로 삼고 우리의 전략무력들을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키기 위한 엄중한 군사적모험에 매달리고있는 조건에서 우리가 결코 팔짱끼고 앉아있을수는 없는 법이다.

이미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는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을 파괴하기 위한 핵타격수단들이 무리지어 쓸어들고있다.

이 무력이 이제 머지않아 벌어지게 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동원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작전에 열을 올리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시시각각 밀려들고있는 이 엄혹한 정세하에서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물리적대응조치들을 취하지 않을수 없게 되여있다.

미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에게 끝끝내 핵전쟁을 강요한다면 우리는 침략자, 도발자들에게 가장 처절하고 쓰디쓴 핵불세례를 먼저 안기고 원쑤들을 멸망의 무덤에 처넣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