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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해방전쟁승리 63돐경축 중앙보고대회
(평양 7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3돐경축 중앙보고대회가 2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김영남동지, 황병서동지, 박봉주동지를 비롯한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과 우당위원장, 평양시안의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 당, 무력, 내각,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전쟁로병들, 평양시내 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 영웅, 제대군인, 인민군후방가족, 원군공로자들, 청년학생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 해외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 무관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인민무력상인 륙군대장 박영식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령도밑에 조선의 군대와 인민이 자기 힘을 믿고 불굴의 정신력과 영웅적투쟁으로 이룩한 20세기의 특기할 군사적기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조선의 군대와 인민이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반대하여 싸운 위대한 혁명전쟁이였으며 세계전쟁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가렬한 전쟁이였다는데 대해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든 미제는 전조선을 제놈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대륙침략의 교두보로 만들 야망밑에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책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였으며 미리 짜놓은 각본에 따라 1950년 6월 25일 끝끝내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질렀다.

미제는 조선전쟁에 현대적무기와 최신군사기술로 장비된 저들의 방대한 륙해공군무력과 15개 추종국가군대, 남조선괴뢰군과 일본군국주의자들을 포함한 200여만의 대병력을 동원하였으며 가장 야만적인 방법과 수단을 다 적용하였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침략의 무리들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 정신도덕적참패를 안기였으며 전승의 축포를 쏘아올렸다.

보고자는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 혁명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지켜내고 《최강》을 자랑하던 미제가 멸망의 내리막길에 들어서는 시초를 열어놓았으며 새로운 세계대전의 발발을 막고 반제반미투쟁의 앙양의 시대를 열어놓았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세계혁명투쟁사에 가장 빛나는 페지를 아로새기시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두번다시 구원해주신 김일성대원수님의 반미전승업적은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60여년간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반미투쟁의 최전선에서 전승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줄기차게 이어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전승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려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밝혔다.

만약 미제가 거듭되는 쓰디쓴 패배를 망각하고 또다시 이 땅우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침략자들을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모조리 격멸소탕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이룩하고야말것이라고 보고자는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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