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7월 31일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강반석녀사의 서거 84돐이 되는 날이다.
강반석녀사는 20세기의 걸출한 위인을 받들어올리시여 조선혁명의 새시대를 개척하는데 불멸의 공헌을 하신 조선의 어머니이시다.
녀사께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조국해방의 위업을 이룩하고 조선에 인민의 새 세상을 일떠세우실 민족의 영웅으로, 혁명의 령도자로 키우시기 위하여 정성과 심혈을 바치시였다.
아드님과 함께 자주 만경봉에 오르시여 조국산천에 깃든 애국의 력사를 들려주시군 하시였으며 아드님께서 붓으로 쓰신 《조선독립》이라는 글자를 보시며 어서 커서 나라를 독립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녀사께서는 아드님을 조국으로 내보내여 조선인민이 겪고있는 비참한 생활을 체험하도록 하시려는 김형직선생님의 뜻을 받드시여 10대의 위대한 수령님을 배움의 천리길에 내세우시였다.
험준한 천여리길을 단신으로 가셔야 하는 아드님에게 이제 떠나는 길이 멀고 험하지만 사람이 의지만 강하면 그 어떤 고난도 뚫고나갈수 있다고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녀사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하신 새날소년동맹과 반제청년동맹의 사업을 방조하시고 적들의 상엄한 경계망을 뚫고 무기운반과 조직의 비밀련락을 맡아 수행하시였다.
대를 이어 나라를 찾아야 한다는 아버님의 굳은 신념이 담긴 두 자루의 권총을 수령님께 넘겨주시고 그이께서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벌려나가실 때에는 군복을 만들고 식량도 마련하시며 첫 혁명적무장력의 창설을 위하여 헌신하시였다.
단순한 모성애가 아니라 자식들이 부모에게 효도하기 전에 나라에 충실해야 한다는 녀사의 혁명적인 사랑과 강인하신 모습은 조국과 민족을 위한 준엄하고 시련에 찬 길에서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힘과 의지가 되여주었다.
강반석녀사의 헌신적인 사랑과 지성이 있음으로 하여 조선인민은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을 모실수 있었으며 그이의 령도밑에 조국해방위업을 이룩하고 번영과 륭성의 전성기를 맞이할수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