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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86(1997)년 8월 4일에 발표된 이 로작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업적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으며 그이의 뜻과 유훈대로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해나가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천명되여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어떤 환경과 역경속에서도 변함없이 들고나가야 할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해주시였다.
통일을 실현하는데서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며 전민족대단결을 실현함으로써 민족의 주체적력량을 마련할데 대한 문제, 평화통일의 방도로 련방제방식을 구현할데 대한 문제, 북과 남사이에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는 문제 등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원칙들과 과업,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로작은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전면적이고 과학적인 해답을 준 조국통일총서이다.
로작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조선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높이 발휘되였다.
조선의 통일을 민족자주와 대단결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려는 겨레의 애국열의와 의지가 더욱 높아졌다.
새 세기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을 이룩해나가려는 자주통일의 새시대가 펼쳐졌다.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위한 여러 갈래의 회담과 접촉들, 성황리에 진행된 민족통일대축전들 등 북남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이전에는 상상할수 없었던 극적인 사변들이 이어졌다.
지난 6월 공화국정부는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계기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을 반드시 이룩할 결의를 가다듬고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