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에 들어와 조선의 청년들속에서 고상한 미덕, 미풍소유자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황해남도 신천군 우산협동농장 청년분조원 한명호가 지난 1월초 강물에 빠진 녀성농장원을 발견하고 서슴없이 뛰여들어 구원한것을 비롯하여 군적으로 수천명의 미풍소유자들이 배출되였다.

강원도 판교군인민병원에 한 로동자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전신화상을 입고 실려왔을 때 병원의 10여명 청년들은 서슴없이 자기의 피부를 떼내여 이식해주는 감동깊은 소행을 발휘하였다.

청년미풍선구자들의 모범을 따라배우기 위한 교양사업에 힘을 넣고있는 남포시에서는 2만 8,000여명의 청년학생들이 전쟁로병, 영예군인들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봐주고있다.

함경북도에서는 300여명 청년학생들이 아름다운 소행을 발양한데 이어 50여명이 위급한 정황속에서도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발휘하고 10여명이 영예군인의 영원한 길동무가 될것을 결의하였다.

청년들속에서 고상한 미덕, 미풍소유자들의 대렬이 계속 늘어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집단주의정신으로 교양육성된 청년들을 가지고있는 존엄높은 청년강국에 있어서 더없는 자랑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