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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단체 일본의 과거범죄회피 부추기는 미국 비난
(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인 《워싱톤 희망나비》가 24일 미국주재 일본대사관앞에서 《미국 워싱톤에 평화비를 세우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에 있어서 미국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있는 곳이라고 지적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말기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이 미군의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여 심문을 받았으며 미군은 이와 관련한 심문보고서를 오래동안 극비문서로 은페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은 일본정부가 전쟁범죄에 대한 법적책임을 회피하도록 도와주었다고 규탄하였다.

일본군성노예문제의 진정한 해결은 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반성과 법적책임 인정, 리행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진정한 평화란 전쟁에서 아픔을 겪은 녀성들에게 정의가 실현되고 그것을 통해 다시는 전쟁도, 전시성폭력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성명은 이를 위해 미국의 워싱톤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울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첫째, 우리는 지난해 12.28《합의》의 무효를 주장하며 그 후속조치로 강행되고있는 《화해, 치유재단》의 즉시적인 해산을 요구한다.

둘째, 《합의》무효와 성노예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하여 오는 12월 미국 워싱톤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활동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미국현지의 녀성, 평화, 인권단체들과 손잡을것이다.

셋째, 카나다, 미국, 오스트랄리아 등 해외 각지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련대하여 성노예범죄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다시는 이와 같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책을 세워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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