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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 조직되여 활동하는 기술혁신청년돌격대는 360여개에 달한다.
올해에 들어와 청년돌격대원들은 400여건의 발명 및 새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등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과 경공업부문들에서의 기술혁신청년돌격대활동이 적극화되고있다.
동평양화력발전소의 기술혁신청년돌격대원들은 강뽈의 수명을 1.5배로 높여 전력증산에 기여하였다.
장진강발전소 기술혁신청년돌격대원들은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한 송전선로보호장치를 연구완성하고 도입하였다.
청년들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류체압력조절에 의한 자연흐름식공정을 확립하여 비료생산을 늘이는데서와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새로운 유압식원추형파쇄기제작을 위한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함경남도수산관리국 서호수산사업소의 청년들은 많은 자재, 자금을 절약하는 콩크리트말뚝생산방법을 도입하여 섭생산을 종전보다 1.3배이상 높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의학과학원 항생소연구소의 청년들은 광폭항생제를 국산화하기 위한 과학연구활동을 적극화하여 다공성흡착수지에 의한 마크롤리드항생소의 분리정제방법을 연구완성하였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의 청년들은 200일전투가 시작되여 현재까지 영양가높은 어린이영양식료품개발을 비롯하여 수십건의 창의고안, 기술혁신안을 연구완성하였다.
함흥편직공장에서의 수입에 의존하던 탄성천의 국산화와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서의 베트연마작업공정확립에도 기술혁신청년돌격대원들의 창조적열정이 깃들어있다.
조선에서 청년들은 기술혁신청년돌격대에 망라되여 기술로 조국번영에 기여하는것을 크나큰 자랑으로 여기고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