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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과 패배의 첫 시발점-150년전의 사실
(평양 9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침략선 《셔먼》호가 평양의 대동강에서 격침된 때로부터 150년이 되였다.

일찍부터 아시아대륙에서 조선반도가 차지하는 전략적중요성을 간파한 미국은 남북전쟁(1861-1865)이 끝나자마자 조선에 대한 침략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으며 그 일환으로 먼저 《셔먼》호를 침입시켰다.

1861년에 미국남부군소속 군함으로 건조되였다가 북부군에 나포되여 1863년에 개조되면서 악명높은 살인장군의 이름을 달게 된 《셔먼》호는 당시로서는 가장 발전된 무장함선이였다.

수많은 무장장비를 갖추고 90여명의 인원을 태운 《셔먼》호는 1865년에 미국을 떠나 다음해 7월 중국 천진에 들렸으며 조선으로 가는 평화적인 상선으로 가장하고 1866년 8월 중순 대동강어구에 침입하였다.

침략자들은 《통상》이요, 《친선》이요 하면서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가리우고 대동강을 거슬러 평양의 양각도밑에까지 이르는동안 비법적인 정탐과 수심측량뿐아니라 주변에 기여올라 부녀자들을 릉욕하는 등 온갖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평양감영대표와의 담판에서 자기들을 평양성에 들여놓으며 쌀 1,000섬과 많은 량의 금, 은, 인삼 등을 내놓으라는 강도적인 요구가 즉석에서 묵살당하자 로골적인 략탈과 살인만행을 감행하였다.

양키들의 오만무례한 침략행위에 격분한 평양성군민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증조할아버님이신 김응우선생님의 호소에 호응하여 투쟁에 일떠섰다.

평양성군민들의 화공전으로 하여 9월 2일 《셔먼》호에 불이 당기면서 화약고가 폭발하고 침략선은 대동강에 침몰되였으며 배에 탔던 침략자들은 전투과정에 모두 즉사하였다.

미국침략자들은 조선에서 처음으로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하였는바 그때까지 미국의 해외침략력사에서 중무장한 근대적인 전투함선이 그 어느 나라에서도 격침된 사실은 없었던것이다.

《셔먼》호사건은 조선인민의 련전련승과 미국의 련전련패의 전통으로 이어진 조미대결전의 150년력사의 서막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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