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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직후인 주체35(1946)년 광범한 근로녀성들을 교양하고 계몽각성시키기 위한 출판물을 창간할데 대한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교시를 받들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이 사업에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1946년 2월 중앙녀맹청사를 찾으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이곳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창간과 관련한 의견을 허물없이 나누시였다.
3.8절전으로 창간호를 내오겠다는 그들의 의견을 들으시고 녀사께서는 목적지향성없이 아무렇게나 만들어 녀성동맹기관지가 나왔다는 소문이나 내서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고 하시며 편집문제와 출판물발행을 위한 물질적준비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그해 6월 녀맹일군들을 만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녀성잡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으로 모든 녀맹조직과 녀성들을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을 새 조선건설에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적무기로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잡지편집안이 완성되도록 지도해주시였다.
잡지의 제호를 달 때에도 조선녀성의 얼굴이 잘 나타나게 잡지의 이름을 생각해보는것이 좋겠다고, 잡지의 이름을 간결하면서도 새 조선의 녀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잘 나타나게 만들어보자고 하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동지와 일군들과 편집성원들을 부르시고 잡지제호를 《조선녀성》으로 달데 대한 교시를 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편집성원들과 함께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조선민주녀성동맹의 기관지창간호발행사업을 다그치시였다.
그리하여 1946년 9월 6일 잡지 《조선녀성》의 창간호가 발행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