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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정권의 원형-유격구에 세워진 인민혁명정부
(평양 9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공화국창건기념일이 다가올수록 조선인민은 주체적혁명주권의 뿌리가 마련되던 나날들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주권문제를 혁명의 근본문제로 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카륜회의와 겨울명월구회의를 비롯한 여러 회의들에서 주체적인 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두만강연안의 유격근거지들에 조선혁명의 구체적실정에 맞는 인민혁명정부를 세우는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그 시기 알려진 로동계급의 정권형태인 콤뮨이나 쏘베트는 일제의 강점으로 하여 정상적인 자본주의발전이 억제되고 봉건적관계가 지배적인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조선의 구체적현실에 부합되지 않는것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2(1933)년 3월 왕청현 가야허에서의 인민혁명정부수립을 위한 집회에서 《인민혁명정부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다》라는 연설을 하시였다.

연설에서 인민혁명정부는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하고 광범한 반일대중의 통일전선에 의거하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 인민이 정권의 주인으로서 인민자신이 관리운영하는 정권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그후 두만강연안의 거의 모든 유격구들에 구인민혁명정부가 수립되였으며 일부 지역에는 정권의 기능을 수행하는 농민위원회가 조직되였다.

인민혁명정부가 수립된 유격구들에서는 토지가 무상으로 분배되고 8시간로동제, 무료교육, 무상치료제가 실시되였다.

유격구에서 거창한 사회적변혁을 이룩할수 있게 한 새형의 인민혁명정부는 해방(1945.8.15.)후 조선에서 창건된 인민정권의 원형으로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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