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조선의 중앙신문들은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71년이 된것과 관련하여 실은 개인필명의 글들에서 미국의 남조선강점은 자주적발전에 대한 우리 민족의 지향과 권리를 무참히 짓밟은 용납 못할 범죄행위라고 규탄하였다.
《로동신문》은 론설에서 미국의 남조선강점사는 인민들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준 재난의 력사,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해온 죄악의 력사라고 밝혔다.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든 미제침략군의 죄악의 력사를 돌이켜보며 우리 겨레는 미국이야말로 조선민족에게 천추의 원한을 남긴 백년숙적,불구대천의 원쑤라는것을 다시금 뼈저리게 절감하고있다고 하면서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역적패당은 미국을 할애비처럼 섬기면서 그 무슨 《동맹강화》를 념불처럼 외워대는가 하면 미제침략군의 영구강점을 애걸하며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무기한 연기하는 쓸개빠진 망동을 저질렀다.
더우기 가증스러운것은 박근혜패당이 민족을 지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동족의 자위적핵억제력을 그 무슨 《위협》이라고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남조선에 미제침략군의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인 《싸드》를 끌어들이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이다.
지금 민심의 규탄배격을 받고 극도의 통치위기에 몰린 박근혜패당은 미국상전의 옷자락에 더욱 바싹 매달리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의 친미사대매국행위를 끝장내고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는것은 미룰수 없는 절박한 시대적과제이다.
《민주조선》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미제의 남조선강점을 끝장내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감으로써 외세를 몰아내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기어이 이룩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