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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적-재해지역에서 새 생명들 출생
(평양 9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혹심한 큰물피해를 입은 조선의 함경북도 북부피해지역에서 새 생명의 고고성이 울려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있다.

회령시에서만도 큰물피해가 들이닥친 후 5명의 새 생명이 태여났다고 한다.

두만강물이 범람하면서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시민들속에는 당장 해산을 앞둔 녀성들도 있었다.

시당과 시인민위원회의 일군들과 의사들, 시민들은 혹심한 피해로 그처럼 복잡한 속에서도 이들을 찾아내여 제때에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회령산원의 보건일군들은 해산을 앞둔 녀성들에 대한 검진과 치료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그들이 순산할수 있도록 밤을 새워가며 온갖 정성을 다하였다.

이들에 의해 산모들은 건강한 몸으로 귀여운 아기들을 받아안을수 있었다.

피해지역에서 처음으로 해산한 회령시 망양동에서 사는 강춘심은 이렇게 말하였다.

큰물로 모든것을 휩쓸어버린 곳에서 내가 순산하여 귀여운 아기를 받아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수많은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해가는 그 바쁜 속에서도 나를 찾아와 축하해주고 지성어린 기념품과 보약, 영양식품들을 안겨주니 꿈만 같았다.

나와 같은 평범한 녀성들을 위해 온 도시가 떨쳐나 도와주고 새 생명의 출생을 두고 모두가 기뻐하는 모습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찾아볼수 있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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