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외무성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외무성실무대표단이 벨라루씨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18일부터 20일까지 벨라루씨를 방문하였다.

방문기간 대표단은 벨라루씨외무성 국장과 협상을 진행하고 이 나라 주재 조선대사관개설식에 참가하였다.

협상과정에 쌍방은　조선과 벨라루씨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발전시킬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하였으며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쌍방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선벨라루씨친선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부합되게 새로운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외무성들사이의 교류를 비롯하여 정치관계를 계속 발전시키면서 그에 맞게 쌍무경제협조를 더욱 확대해나갈데 대하여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

벨라루씨측은 민스크에 조선대사관이 개설된것은 조선벨라루씨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려는 조선정부와 인민의 지향과 의지의 표시로 된다고 평가하였으며 조선측은 대사관개설사업에 사심없는 방조와 편의를 보장해준 벨라루씨정부와 외무성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에 사의를 표시하였다.

쌍방은 내정불간섭과 자주권존중, 평등,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유엔 등 국제무대들에서 호상협력을 더욱 긴밀히 해나가려는 의향을 표명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