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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전의 나날 수령결사옹위를 삶과 투쟁의 전부로 여기신 김정숙동지께서는 홍기하와 대사하치기, 황구령전투 등에서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을 결사보위하시였다.
추운 겨울날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옷을 깨끗이 빨아 자신의 몸에 품어 말리우신 그이의 충정심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고결하고 아름다운것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나라가 해방된 후에도 교대없는 보초병이 되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드리시였다.
경위대원들에게 호위전사는 눈으로 보고 모든 지형지물과 정황을 잘 판단할줄 알아야 할뿐아니라 귀로 듣는것도 잘해야 한다고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때로는 사정없이 퍼붓는 짙은 눈발을 다 맞으시며 보초를 서기도 하시였다.
저택에 얼음저장고를 만들어놓으시고 무더운 여름철에 수령님께 얼음세수물을 보장해드리신 이야기와 수령님께서 주무시는 새벽이면 장대를 드시고 새무리를 날리신 사연, 현지지도로정을 먼저 밟아보시며 도로와 다리를 보수하신 이야기 등은 김정숙동지께서 지니신 혁명적수령관이 얼마나 투철하였는가를 뜨겁게 전하여주고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자신을 늘 수령의 전사라고 하시며 생애의 마지막날까지 위대한 수령님을 《장군님》, 《수상님》이라고 존경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부르시였다.
참으로 김정숙동지의 빛나는 생애는 혁명가들에게 수령을 모시는 자세와 립장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가르쳐준 위대한 귀감으로 오늘도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