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함경북도 북부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지원열풍이 계속되고있다.
평안북도에서는 수천명의 건설력량을 복구전투장으로 급파한데 이어 그들의 생활에 필요한 식량과 생활필수품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고있다.
살림집건설용자재와 지원물자확보사업이 계속 추진되는 속에 많은 식량과 식료품, 모포, 내의, 세수수건 등 22만 3,000여점의 생활필수품, 2만 2,000여점의 각종 공구, 자재들이 피해지역에 보내여졌다.
정주시에서는 수천벌의 옷과 수백컬레의 신발, 1,600여점의 집기류를 비롯하여 성의있는 지원물자들을 보내주어 피해지역 인민들을 크게 감동시켰다.
자강도의 중요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모든 단위들에서 살림집건설자재와 생활필수품들을 최우선 생산보장하기 위한 돌격전을 그 어느때보다 힘있게 전개하고있다.
특히 도에서는 강재생산에서 혁신이 일어나도록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는 한편 기계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이 갖가지 건구류와 수도꼭지, 가정용전기기구생산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고있다.
9월방직공장, 강계편직공장, 강계고려약가공공장, 전천성냥공장 등 도안의 경공업공장들과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활필수품과 의약품생산이 확대되여 현재까지 도적으로 많은 량의 식량과 고기, 알을 비롯한 식료품들, 의약품들, 수십만점의 생활필수품, 학용품들이 피해지역에 가닿았다.
황해남도에서도 얼마전 세멘트수송에 필요한 20여만개의 마대를 마련하여 긴급수송을 조직한데 이어 근 5만m의 비닐관, 1만 1,000여점의 건재품, 갖가지 생활필수품들을 피해지역으로 보내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