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10.4선언발표 9돐이 되여온다.
일일천추로 통일을 갈망하는 조선민족모두의 가슴마다에 새로운 환희를 더해준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은 6.15시대의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검증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대한 절대적인정과 확인으로부터 출발하고있는 실천강령이다.
애국, 애족, 애민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채택하도록 하시여 조국통일의 만년초석을 이룩하시였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통일애국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에 의하여 세계를 놀래우는 경이적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졌다.
북남사이에 각이한 급의 대화와 접촉들이 활발해지고 여러 분야에서 합의실천을 위한 준비사업들이 적극 추진되였다.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온 겨레를 기쁘게 하는 민족공동의 소중한 열매들이 마련되였으며 해내외 전체 조선민족은 통일에 대한 크나큰 희망과 신심에 넘쳐있었다.
반세기이상 불신과 대결로 얼어붙었던 삼천리강토에 차넘치던 통일의 뜨거운 열풍은 외세를 등에 업은 역적패당의 반통일적, 반민족적책동으로 말미암아 엄중한 도전에 부딪쳤다.
미국의 비호조종밑에 《정권》의 자리에 들어앉은 남조선보수역적패당은 《잃어버린 10년》을 떠들며 극악무도한 《5.24조치》로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고 그 리행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였다.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감히 《용공리적문서》로 모독하고 북남수뇌상봉담화록까지 공개하였으며 개성공업지구를 하루아침에 전면페쇄함으로써 북남관계의 마지막명줄마저 서슴없이 끊어놓았다.
온 민족의 뜻과 힘을 모아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우리의 성의있는 련석회의제안을 《위장평화공세》라느니, 《북핵포기가 최우선》이라느니 하고 악랄하게 걸고들며 민족의 머리우에 핵재난을 몰아오고있다.
현실은 《체제통일》, 《흡수통일》망상만을 추구하는 괴뢰보수패당이 고질적인 외세의존, 동족대결의 책동에 계속 매여달리는 한 북남사이에 그 어떤 화해와 단합도 이룩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여온 조선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은 최대의 애국이며 민족적숙원이다.
우리 민족은 힘이 약하여 외세에 국권을 빼앗기고 망국과 분렬을 강요당하였던 어제날의 약소민족이 아니다.
오늘 조선민족은 조국통일문제를 비롯하여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슬기롭고 힘있는 민족으로 자라났다.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여도 민족자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해온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반드시 빛나게 완수될것이다.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의 생명력은 영원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