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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선시 선봉지구에서 원시 및 고대시기유적유물들 발굴
(평양 10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라선시 선봉지구 웅상동에서 원시 및 고대시기유적유물들이 발굴되였다.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와 라선시 민족유산보호부문의 연구집단은 발굴과정에 세계적으로 희귀한 원시시대의 바위그늘유적과 고대시기의 고인돌무덤 2기, 살림집터 1개를 발굴하고 1 000여점의 유물들을 찾아냈다.

바위돌들이 지붕을 이루고있는 바위그늘유적은 바다기슭에 위치하고있으며 이곳에는 질그릇을 비롯한 원시시대사람들의 생활흔적이 뚜렷이 남아있다. 유적은 높이가 3m이고 면적은 80㎡이다.

2기의 고인돌무덤도 발견되였는데 석천산형고인돌무덤에는 길이 120cm, 너비 84cm, 깊이 60cm의 크기로 땅을 파서 주검칸을 만들고 그 우에 길이 302cm, 너비 228cm, 두께 62cm인 뚜껑돌이, 오덕형고인돌무덤에는 높이 100cm정도인 2개의 고임돌우에 길이 180cm, 너비 140cm, 두께 60cm인 뚜껑돌이 있다.

이 무덤들에서 석기반제품들과 갈색민그릇을 비롯한 유물들이 나왔다.

석천산형고인돌무덤은 지금까지 평양을 중심으로 한 대동강류역일대에만 분포되여있는것으로 인정되여왔으며 오덕형고인돌무덤은 함경북도 어랑군 이북지역에서는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

선봉지구에서 고인돌무덤들이 처음으로 발견됨으로써 이 지역에 미친 평양지방 고대문화의 영향과 단군조선의 강성기령역을 과학적으로 해명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이번에 발견된 고대살림집터는 바위돌들을 리용하여 기둥을 세우고 서까래를 건 다음 지붕을 씌웠던것인데 구조짜임새가 매우 견고한것으로서 처음보는 새로운 형식이다.

집자리안에서는 수십개체분의 질그릇과 함께 취사터가 발견되였다.

이번에 발굴된 유적유물들은 학계에서 공백으로 남아있던 동북조선일대 고대문화의 면모를 해명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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