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MBC》, 《KBS》, 《CBS》방송들에 의하면 5일 남조선의 여러 지역에서 태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부산시와 경상남도 창원, 마산을 비롯한 남부해안지대에서 막대한 침수피해를 입었다.

부산에서는 살림집들이 물에 잠겨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울산에서는 시내중심전체가 황토빛물바다에 잠기였다.

최근의 강한 지진과 여진으로 인한 피해를 가시지 못하고있는 경상북도 경주에도 태풍이 들이닥쳤다.

폭우로 물이 불어나 도로들이 파괴되고 많은 살림집들과 농경지들이 침수되였다.

전라남도 7개 시, 군의 살림집들과 농경지 등도 태풍에 의해 물에 잠겼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조선 전 지역을 휩쓴 태풍으로 현재까지 4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실종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