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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국제사회의 조소받는 오바마의 《비핵세계》론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10일 《조소받는 오바마의 <비핵세계>론》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오바마의 《비핵세계》론이 국제사회의 조소를 받고있다.

얼마전 중국의 《환구시보》는 미국대통령 오바마가 2009년 취임이후 여러차례 《비핵세계》에 대해 떠들고 노벨평화상도 획득하였지만 실지로는 미국에서 핵무기를 제일 적게 축감한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그가 제창한 《비핵세계》는 하나의 웃음거리이라고 조소하였다.

오스트리아신문 《데르 스탄다르드》도 최근 미국방장관이 《미국의 핵무기는 미국의 안전을 담보해주는 초석으로 된다.》고 강조한 사실에 대해 언급하면서 노벨평화상까지 타먹은 오바마의 꿈은 그의 임기가 끝나는것과 함께 서서히 사라져버리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떠들어온 《비핵세계》구상의 기만적정체에 대한 폭로인 동시에 국제사회의 환멸과 조소를 그대로 반영하고있다.

《핵무기없는 세계》건설을 제창하며 등장한 오바마행정부는 지금까지 저들의 비핵화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세계를 기만하는 말장난으로 세월을 보냈다.

오히려 미국의 핵무기고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국방전략검토보고서》에 쪼아박도록 하였고 국가안보전략에 따라 미국이 의연 《안전하고 효과적인 핵억제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교해왔다.

미국은 2015년-2024년에 3 480억US$를 지출하여 핵전략폭격기, 대륙간탄도미싸일, 핵잠수함들로 구성된 3대핵무력을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려 하고있으며 앞으로 30년내에 핵무기현대화계획에 1조US$에 달하는 자금을 지출하려 하고있다.

지금 미국은 핵군비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여기에 앞으로 5년간 1,080억US$를 투자하겠다고 떠들고있다.

한편 미국은 저들의 핵전략자산들을 끊임없이 남조선에 들이밀면서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위험을 극도로 증대시키고있다.

우리 나라를 핵무기불사용대상에서 제외시키고 《핵무력에 의한 제압》을 공공연히 선포한것도 모자라 오늘의 실전적인 《핵선제타격》소동으로 제2의 히로시마, 나가사끼의 핵참화를 재현하려 하고있다.

전대미문의 핵위협공갈로 조선반도에서 핵문제를 산생시키고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미국이야말로 세계최대의 핵범죄국가이며 세계의 비핵화를 가로막아나서는 장본인이다.

핵무기를 세계지배야망실현의 수단으로 삼고있는 미국이 《비핵세계》건설에 대해 떠드는것이야말로 파렴치성과 량면성의 극치이다.

임기막판에 이른 오바마가 기만적인 핵선제불용정책까지 들고나와 제 죄악을 감추고 거짓말로 따낸 《노벨평화상수상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있는것처럼 연극을 놀아대지만 누구도 여기에 넘어가지 않게 되여있다.

오바마의 퇴진과 함께 미국의 《핵무기없는 세계》건설구상은 하나의 웃음거리로만 력사에 남게 될것이다.

국제사회는 《핵무기없는 세계》에 앞서 《미국이 없는 세계》를 더욱 원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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