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미국이 지금 핵위협수위를 최대로 고조시키면서 조선에 대한 제재놀음에 미친듯이 매여달리고있지만 그것은 우리의 위력에 겁을 먹은자의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고 조소하였다.
론설은 전 미국무성 차관보 스태플리톤 로이를 비롯한 미국의 전직 고위관리들과 조선문제전문가들, 주요정책연구기관들이 미행정부가 본토의 안전을 위해서는 조선과의 관계개선의 길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들을 강하게 들고나오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심중한 연구와 론의끝에 나온 주장들이라고 해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에 대한 일방적인 핵위협공갈은 이제는 끝장이 났고 제재는 전혀 통하지 않고있다.군사적압박과 제재는 우리를 핵무력고도화에로 떠미는 결과만을 초래하고있다.
우리 나라가 핵강국의 지위에 올라선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몰아온 필연적귀결이다.
오늘에 와서 조선반도비핵화는 미국의 비핵화, 세계의 비핵화와 뗄수 없이 이어져있다.
핵강국으로서의 우리의 전략적지위는 적대세력들이 부정한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는다.
미국이 총파산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한사코 부지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는 한 핵무력고도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배가로 강화될것이다.
미국이 초강도제재로 우리를 압살해보려는것은 개꿈에 불과하다.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포기는 미국자신을 위한 일이다.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에 집요하게 매여달린다면 그만큼 본토의 안전은 더욱더 위태롭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