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반도의 정세가 최대로 긴장격화되고있는 가운데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서해열점수역에서 우리측 수역에 대한 해상침범행위를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
이달에 들어와 매일과 같이 감행되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악랄한 해상침범행위는 10월 13일에 이어 14일에도 계속되였다.
괴뢰군부악당들의 해상침범행위는 이날 새벽 려명이 터오기 전부터 전투함선과 민간어선 9척을 우리측 해상군사분계선 북쪽수역에 들이미는것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여러 시간동안 침범과 정선, 기동을 동반하며 우리측 수역에서 돌아치던 도발자들은 우리의 강력한 경고와 군사적대응기동에 질겁하여 황급히 뺑소니를 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는 기회를 보아가며 또다시 우리측 수역을 침범하는 군사적망동을 저질러댔다.
14일 하루동안에만 하여도 괴뢰들의 우리측 해상침범행위는 무려 5차나 되였다.
계단식으로 확대강화되고있는 남조선괴뢰군부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로 하여 서해열점수역의 정세는 언제 군사적충돌이 일어날지 모를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분분초초가 흘러가고있다.
문제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해상침범행위가 백령도와 연평도를 비롯한 거의 모든 수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행되고있는것이다.
특히 괴뢰해군 전투함선은 물론 민간어선 수십척을 떼지어 우리측 수역에로 내모는 식으로 군사적도발을 확대하고있다.
해상침범에는 무인정찰기 《헤론》을 비롯한 괴뢰군공중정찰기들까지 합세하여 기승을 부리고있다.
서해열점수역에서 보다 로골적으로, 보다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해상침범행위는 청와대와 괴뢰국방부의 직접적인 지령에 따른것이다.
며칠전 박근혜역도는 연평도포격전을 《북도발》로 매도하고 《신속하고 강력한 응징》을 부르짖으면서 괴뢰호전광들을 동족대결에로 부추겨댔으며 이에 따라 괴뢰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부우두머리들이 겨끔내기로 서해열점수역을 돌아치며 《단호한 응징》이니, 그 누구의 《무덤》이니 하며 호전적광기를 부려댔다.
서해 5개섬의 괴뢰군무력이 지난 시기의 《방어형》으로부터 공격형으로 재편된 가운데 최근 미제침략군 3해병원정부대의 해병대놈들이 괴뢰군과 야합하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기습타격하기 위한 실전훈련을 벌려놓은 곳도 다름아닌 백령도와 연평도라는것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다.
서해열점수역에서 급증하고있는 남조선괴뢰들의 광기어린 군사적도발의 목적은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고수하며 어떻게 하나 군사적충돌의 기회를 마련하여 우리의 자위적대응을 유발시키고 이를 구실로 극히 무모한 《북침선제타격》을 실현해보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지금 조선서해에서는 미제침략군의 악명높은 《로날드 레간》호핵항공모함타격단을 주축으로 하는 해적집단이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주요전략적대상물들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련합해상훈련 《불굴의 의지.16》을 벌려놓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 가뜩이나 첨예한 서해열점수역에서 군사적충돌의 불찌를 일으킨다면 《북침선제타격》의 기회를 조성할수 있다고 보는것이 도발자들의 흉악한 속심인것이다.
과연 어리석은 망상, 가소로운 흉계가 아닐수 없다.
우리 군대는 이미 서해열점수역을 침략자, 도발자들의 첫 무덤으로 만들어놓겠다는 섬멸적의지를 내외에 천명한바 있다.
남조선괴뢰들이 아무리 고수해보려고 발광해대도 《북방한계선》은 도발자들의 명줄을 조이는 죽음의 계선으로 될것이며 서해열점수역은 해상침범에 이골이 난 대결광신자들을 모조리 수장해버리는 악몽의 지옥으로 될것이다.
시간이 그것을 증명해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