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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경찰 백남기농민의 시신에 대한 강제부검 시도,각계층이 항의투쟁
(평양 10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보도들에 의하면 23일 남조선의 각계층이 백남기농민의 시신을 강제로 부검하려고 달려드는 괴뢰경찰에 맞서 완강한 항의투쟁을 전개하였다.

부검령장집행의 마감날자인 25일을 이틀 앞둔 이날 아침부터 괴뢰경찰은 부검령장의 강제집행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의 장례식장으로 몰려들었다.

80여명의 형사들을 긴급투입한 괴뢰공안당국은 그것도 성차지 않아 그 무슨 《우발상황》에 대처한다는것을 구실로 800여명의 파쑈경찰을 주변에 배치하며 살벌한 폭압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백남기농민의 시신을 지키고있던 시민사회단체 성원들과 종교인들, 경찰의 강제부검책동소식을 듣고 달려온 많은 시민들, 학생들을 포함한 군중이 강제부검을 막아낼 결연한 의지로 병원밖에서 경찰과 대치하였다.

장례식장안에서는 백남기투쟁본부 성원들이 쇠사슬로 몸과 몸을 련결하여 저지선을 형성하고 시신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에 바리케드를 쌓았다.

시민, 종교인, 학생들은 경찰의 진입을 저지시키기 위한 롱성투쟁을 벌리였다.

백남기투쟁본부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강제부검을 하지 않겠다는 경찰의 말에는 신빙성이 없다고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모든 노력,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백남기농민을 지킬것이라고 밝혔다.

24일 부검령장집행기한이 하루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남기투쟁본부는 부검저지를 위한 《36시간 집중행동》을 선포하였다.

백남기투쟁본부 대표단은 이날 오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남기농민부검저지를 위한 삭발식을 가지였다.

삭발식에는 진보련대 공동대표, 전국로점상총련합회 의장, 민주로총 위원장 직무대행, 카톨릭농민회 회장, 민주로련위원장 등이 참가하였다.

대표단은 집중행동기간 단식투쟁을 병행하기로 하였다.

한편 남조선의 야당들도 파쑈경찰의 무리한 폭거에 일제히 항의해나섰다.

25일 오후 괴뢰경찰은 서울시 종로경찰서를 동원하여 또다시 강제부검을 시도하였으나 유가족들과 각계층 인민들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쳐 저들의 흉악한 범죄적기도를 실현할수 없게 되였다.

부검령장유효기한이 지난것과 관련하여 파쑈당국은 병원일대에 100여명의 형사와 9개 중대의 경찰 등 1,000여명의 폭압무력을 배치해놓은채 부검령장을 재신청하기 위한 모의를 벌리고있다.

유가족과 백남기투쟁본부는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백남기농민을 지킨것은 국민모두의 힘이였다고 하면서 당국이 령장을 재신청하는것은 또 하나의 패륜이며 잔인한 처사라고 단죄하였다.

각계층 시민들은 지금 경찰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병원내부 곳곳에 바리케드들을 추가설치하고 인원을 보충배치하는 한편 병원입구에서 대렬을 짓고 단식을 동반한 철야롱성투쟁을 계속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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