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신문 《한겨레》가 3일 박근혜의 괴뢰국무총리지명을 반대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박근혜가 청와대비서진을 급작스레 개편한데 이어 일방적으로 《국무총리》를 지명하였다고 하면서 한마디로 어이없다고 비난하였다.
사태의 엄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음모로 위기를 벗어나려는 태도에 절망감과 심한 분노를 느낀다고 개탄하였다.
최순실과 관련자 일부만 구속하면 국민의 분노를 잠재울수 있다고 판단하였으니 오판도 이런 오판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이 문제삼는것은 최순실이 아니라 박근혜자신이며 그가 최순실의 국정롱단을 방임한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국민은 생각하고있다고 까밝혔다.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절반이상이 《대통령》의 탄핵 또는 하야를 요구하고있는것은 박근혜가 국정을 이끌 자격도 능력도 없다고 판단하고있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국민여론을 받아들이기는커녕 여야와의 단 한번의 협의도 없이 갑자기 《총리》를 지명한것은 국민의 뜻을 따를 생각이 전혀 없는것으로 볼수밖에 없다고 단죄하였다.
이런 《총리》는 박근혜의 일시적인 방탄조끼외에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하면서 사설은 박근혜가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야망에서 벗어나지 못할수록 민심의 분노만 커질뿐이라고 경고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