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경향신문》에 의하면 남조선의 전국교직원로동조합과 전국공무원로동조합이 성원 4만 2,239명의 이름으로 4일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였다.
단체들은 시국선언에서 권력의 폭력과 횡포, 전대미문의 국정롱락사태를 보며 더이상 침묵할수 없어 투쟁의 길에 나섰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정권》의 배후에 막후실세가 있고 이들에 의해 당국의 주요 정보가 독점, 류통되며 국정이 좌우된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국정롱락이자 국정문란이라고 규탄하였다.
《정권》이 기업의 부당한 축적자금이 늘어만 가고 빈부격차로 민중의 삶이 한계에 이르고있지만 대책하나 내놓지 못하면서도 경제파탄의 책임을 로동자들에게 전가하고있다고 항의하였다.
당국이 아이들을 학대하는 경쟁교육을 강화하고 돈장난질로 지방자치단체들을 길들이기에 피눈이 되다 못해 급기야 교과서외곡으로 교육을 완전히 권력의 시종으로 전락시키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사회가 총체적위기에 빠진 오늘 교원, 공무원들이 갈 길은 권력의 횡포를 저지시키고 교육과 행정의 공공성을 지켜내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단체들은 민중에게 의식이 살아있는 한 《정권》의 음험한 기도는 결코 실현될수 없으며 《대통령》이 퇴진해야 할 리유는 충분하다고 하면서 박근혜의 퇴진과 현 《정권》의 해체를 강력히 주장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