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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지에서 고 백남기농민의 장례식
(평양 1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파쑈경찰의 야만적인 탄압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백남기농민의 장례식이 5일과 6일 진행되였다.

살인적인 탄압의 진상을 가리우고 범죄행위의 책임을 모면하려는 박근혜역적패당의 강제적인 시신부검기도로 하여 치르어지지 못하고있던 백남기농민의 장례식은 유가족들과 백남기투쟁본부를 비롯한 남조선 각계층의 완강한 투쟁에 괴뢰경찰이 굴복함으로써 그의 사망후 41일만에야 이루어지게 되였다.

장례식에는 백남기농민의 유가족들과 백남기투쟁본부 성원들, 야당 의원들을 비롯한 정계인사들, 남조선의 각지에서 온 각계층 인민들이 참가하였다.

5일 아침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발인식이 있었다.

유가족들을 선두로 한 고인의 령구행렬은 명동성당에서 추모의식을 가진데 이어 백남기농민이 경찰의 만행으로 쓰러졌던 종로구청입구 네거리로 행진하였다.

수많은 시민들이 길가에서 걸음을 멈추고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를 위한 투쟁에 넋을 바친 고인을 추모하였다.

종로구청입구 네거리에서의 로제에 이어 이날 오후 청와대앞의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장, 야당의원들 등 정계인사들을 포함한 1만여명 시민들의 참가하에 영결식이 진행되였다.

영결식에서 백남기투쟁본부 상임장례위원장, 4.16가족협의회 위원장 등 발언자들은 백남기농민에 대한 추모로 그치지 않고 살인《정부》를 심판하기 위한 분노의 투쟁을 계속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한편 6일 백남기농민의 고향인 보성 등지에서 로제가 진행된데 이어 고인의 시신은 항쟁의 도시 광주의 봉기자들이 잠들어있는 망월동묘지에 안장되였다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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