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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국이 전쟁책동에 매달린다면 차례질것은 고립과 파멸뿐이다
(평양 1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아랍나라들에서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운 미국의 죄악을 폭로하는 풍자만화가 실린 잡지가 아주 잘 팔리고있다고 한다.

그 만화는 아버지의 무릎에 앉은 어린 소년이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일본의 히로시마에서 핵폭탄이 작렬하는 그림을 보면서 《어느 테로단체가 저런 만행을 저질렀나요?》라고 물어보는것으로 되여있다.

1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풍자만화는 천진하고 순진한 아이들의 눈을 통해 미국이야말로 대량살륙무기로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는짓도 서슴지 않는 테로의 왕초, 극악무도한 범죄자이라는것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아랍세계에서 이 풍자만화가 나오게 된 동기가 있다.

얼마전에 공화당주도의 미국회는 자국이 국제테로의 《가장 큰 피해자》인듯이 행세하면서 9.11사건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이 사우디 아라비아정부나 관리들을 대상으로 미국재판소에 손해배상소송을 걸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통과놀음을 벌려놓았다. 9.11사건을 일으킨 테로범 19명가운데서 15명이 사우디 아라비아인들이며 그들을 사우디 아라비아정부가 후원했을수 있다는것이다.

풍자만화는 미국의 횡포무도한 처사에 대한 대답이라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하나의 락엽이 가을을 알리듯이 한편의 풍자만화가 미국의 가련한 앞날을 예고해주고있다.

온 세계가 국가테로, 침략전쟁을 일삼고있는 미국을 저주하고 규탄하고있으며 그 무슨 《피해자》, 《정의》의 탈을 쓰려는 미집권자들의 어리석은 망동을 조롱하고있다.

미국이 정신을 못 차리고 전쟁책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차례질것은 고립과 파멸뿐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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