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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555)
   뜻깊은 체육경기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70(1981)년 5월 어느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항일혁명투사들과 일군들이 진행하는 체육경기를 보아주실 때의 일이다.

축구경기도 볼만 하였지만 씨름경기는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70살을 바라보는 항일의 로투사가 결승의 마당에 나선것으로 하여 경기는 더욱 이채를 띠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씨름경기를 하던 항일의 그날처럼 투사는 솜씨를 발휘하여 한창나이의 상대자를 보기 좋게 멨다꽂고 단연 1등을 하였다.

관중은 로투사에게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

자리에서 일어나시여 투사의 손을 잡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축하한다고, 아직도 씨름솜씨가 여간 아니라고 치하하시였다.

그날 바줄당기기에 참가하는 한 일군도 알아보신 그이께서는 잘해보라고 하시며 체육은 여러모로 좋다고, 사람들을 육체적으로 단련시키고 젊어지게 하며 정신적으로는 합심하게 만든다는 뜻깊은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일군이 속한 팀이 1회전에서 졌을 때에는 선수들이 단결이 잘 안된데 있는것 같다고 그 원인도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며 밝혀주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일군이 속한 팀에 서시여 바줄을 잡으시였다. 선수들은 힘도 마음도 합쳐 련속 공격을 들이대여 마침내 2회전은 승리로 끝나게 되였다.

이 하루동안에 모든 일군들의 몸도 마음도 몰라보게 성장하게 한 뜻깊은 체육경기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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