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황해남도물길 1단계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냈다.

이 물길은 장수호로부터 해주시, 벽성군, 옹진군으로 흐르는 총연장길이가 근 300리에 달하는 대규모자연흐름식물길이다.

개천-태성호, 백마-철산, 미루벌물길에 이어 또 하나의 대규모자연흐름식물길이 완공됨으로써 옹진, 강령군을 비롯한 1만 수천정보의 땅에서 높고 안전한 알곡수확을 거둘수 있게 되였다.

또한 그 주변의 자연풍치가 더욱 수려해지고 이 지역의 먹는물과 공업용수가 원만히 해결되였으며 재령강 하류지역의 큰물피해도 막을수 있게 되였다.

황해남도물길공사는 서해곡창지대인 황해남도의 농사문제때문에 마음쓰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몸소 발기하시고 펼쳐주신 웅대한 대자연개조의 설계도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