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일본의 교도통신이 현행헌법공포 7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전국적인 여론조사를 진행하였다.그에 의하면 응답자의 과반수가 아베정부가 추진하고있는 헌법개정을 강력히 반대하였다.그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아오모리에서 륙상《자위대》의 남부수단파견에 항의하는 집회가 진행되였다.
1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일본인들의 불안한 심리를 그대로 반영한것이며 결코 공연한것이라고 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론평은 헌법개정과 《자위대》의 해외파견이 복잡한 주변사태와 세계정세에 대처하여 《국가의 안전과 세계평화보장에 공헌》하기 위한것이라는 일본당국자들의 희떠운 소리들은 그야말로 황당무계한 궤변이라고 조소하였다.
일본에는 평화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일본당국자들은 평화라는 말로 자국민들을 심히 우롱하고있다.
과거 제국시대를 꿈꾸며 군국주의부활의 길로 줄달음치는 저들의 망동을 《평화》라는 말로 감싸고있다.
자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엔평화유지활동》의 명목밑에 《자위대》를 해외에 수시로 파견하는 목적도 다를바 없다.세계가 여기에 습관되게 하고 일상적인것으로 여기게 만들어 눈을 멀게 하고 저들의 해외침략목적을 손쉽게 달성하자는것이다.
일본에서 참혹한 재앙을 몰아오는 헌법개정과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일본당국자들이 리성적인 사고를 한다면 또 나라와 자국민들의 안전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저들의 행동이 가져올 후과에 대하여 따져보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