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총련합회 중남지구협회 대변인이 22일 《민족사의 장엄한 새시대를 열어놓게 될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실현을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결성 26돐을 맞으며 발표된 범민련 북측본부, 남측본부, 해외본부 공동성명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지적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6.15의 소중한 모든 결실들을 하루빨리 복원하며 제2의 6.15자주통일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해 협회성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라고 하면서 성명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중남지구협회는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 남측지역에 대한 《싸드》배치를 강행하며 시시각각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미국의 극악한 군사적망동을 짓부시고 남녘땅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우리들은 북과 남, 해외의 제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이 폭넓게 참가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통하여 민족의 총의를 모아 오늘의 첨예한 전쟁국면을 가시고 조국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다.
우리는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해내외의 각 정당, 단체, 인사들의 통일대회합 성사를 위해 특색있는 기여를 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