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전역을 거세차게 휩쓸고있는 반《정부》투쟁의 불길앞에 질겁한 박근혜역도가 얼마전 제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여 《모든것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하지 않을수 없었다.
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변명과 책임회피로 일관된 제1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후 줄곧 버티기에 매달려오던 박근혜가 30여일만에 사실상 퇴진선언을 한것은 민주주의와 새 정치를 지향하며 떨쳐나선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정의로운 대중적항쟁이 안아온 1차적인 승리이라고 밝혔다.
그를 통하여 남조선인민들은 자기들의 힘을 다시금 확신하였으며 진보와 정의를 위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는 진리를 힘있게 확증하였다고 지적하였다.
현실은 남조선인민들로 하여금 박근혜역적패당을 완전히 거꾸러뜨리고 썩어빠진 보수통치를 끝장내자면 반박근혜,반《정부》투쟁과 함께 반보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새누리당》을 비롯한 친미반동세력은 정의와 진보를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주되는 투쟁대상이다.
박근혜역도와 함께 남조선정치무대에서 한시바삐 끌어내야 할 특등범죄집단은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반역패당이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남조선의 수구보수세력에게 입김을 불어넣고있는 미국의 부산스러운 움직임이다.
미국은 이미전부터 임기가 채 끝나지도 않은 반기문을 남조선보수세력의 대표자로 《대통령》선거에 내세우기 위한 각본을 짜놓고 《새누리당》패거리들과 불순한 꿍꿍이판을 벌려왔다.
박근혜역도가 퇴진한다고 해도 인민들의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의 결과를 오히려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이 악용하는 일이 벌어질수 있다.
남조선의 각계각층은 박근혜퇴진을 위한 대중적투쟁을 친미보수세력이 다시는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짓뭉개버리기 위한 투쟁과 결부하여 폭넓게 진행해나가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