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동지는 필승의 지략과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제국주의강적을 쥐락펴락하시며 조선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신 탁월한 선군령장이시다.
그이께서는 선군의 총대가 부정의의 폭력을 제압하고 악을 징벌하는 무한대의 힘을 가지고있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시였다.
세계정치구도의 커다란 지각변동이라고 여론이 평한 20세기 90년대 미국은 《핵개발의혹》이라는 구실밑에 국제원자력기구의 일부 불순세력을 발동하여 공화국에 대한 《특별사찰》을 강요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모험적인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이 재개되였으며 핵무기를 적재한 신형전투기들과 함선, 각종 핵타격수단들, 20만명의 침략무력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수역에 투입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에 조선에서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전국, 전민, 전군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되였다. 이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다는 공화국정부성명이 발표되였다.
세계는 《지구상의 모든 핵폭탄을 다 터쳐도 공화국의 이번 성명보다 위력하지 못할것이다.》, 《조선의 결정은 미행정부를 쇼크상태에 빠지게 하였다.》고 하면서 조선의 초강경대응조치를 격찬하였다.
미국은 핵몽둥이를 내리우고 조미회담마당에 끌려나오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조미기본합의문이 발표되고 김정일동지께 미국대통령이 합의문을 성실히 리행하겠다는 전례없는 담보서한을 보내여왔다.
적대세력의 위협과 공갈, 제재와 압력을 이겨내고 조선을 핵보유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운 경이적인 사변도 전적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였다.
미국 죠지타운종합대학의 한 박사는 《북조선은 오늘의 세계에서 미국에 가장 완강히 도전할수 있는 군사적실체, 미국이 주도하는 새 세기 국제질서에 정면으로 돌파구를 낼수 있는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평하였다.
조선의 존엄과 위용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령도에 의하여 더욱 힘있게 떨쳐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