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서거 5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17일 편지를 드리였다.

편지는 어버이장군님을 너무도 천만뜻밖에, 너무도 갑자기 잃고 몸부림치던 그때로부터 흘러간 5년세월 재중동포들은 우리 민족이 얼마나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분을 민족의 령수로, 어버이로 모시고 살며 투쟁하여왔는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은 영원토록 해외동포들과 인류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는 불변의 진리를 억척같이 새기였다고 강조하였다.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장구한 기간 당과 군대와 인민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영원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고 격찬하였다.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 인민들사이의 친선단결을 위하여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대외활동을 벌리시였을뿐아니라 우리 나라의 국제적지위와 권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시였으며 인류자주위업수행에 커다란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고 칭송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친어버이 심정으로 언제나 재중조선공민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으며 재중동포들이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응당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때에도 높이 평가해주시고 내세워주시였다고 지적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해외동포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반드시 펼쳐나갈 굳센 의지에 넘쳐있다고 편지는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