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KBS》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조류독감이 계속 확대되여 커다란 피해를 초래하고있다.

남조선강원도에서는 지난 4일에 조류독감이 발생하였는데 열흘후에 발생지로부터 600m 떨어진 철원군의 한 닭목장에서 또 조류독감이 발생하였다.

이 목장은 주변에서의 조류독감 발생때문에 방역대상지로 확인되여 예방을 위해 9일 1만 5,000여마리의 닭을 매몰처분한 곳이라고 한다.

한편 15일에는 부산의 닭목장에서도 조류독감이 발생하였다.

이날 여러마리의 닭이 갑자기 죽어 확인한 결과 조류독감에 의한것으로 판명되여 목장의 닭들을 모두 매몰처분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