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서거하신후 맞고보낸 지난 5년은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인민이 얼마나 걸출한분을 민족의 어버이로 받들어모셔왔는가를 절감하게 한 나날이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생전에 온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비롯한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고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해주시였다.

판문점에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업적을 전하는 친필비를 세우도록 하시고 수도 평양에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민족의 한결같은 념원과 의지가 반영된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을 건립하도록 하시였다.

민족분렬사에 처음으로 되는 6.15통일시대를 펼치시여 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근본정신으로 하는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되도록 하시여 북남관계발전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또한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할수 있는 무적의 군력으로 평화통일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해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펼쳐주시고 확고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