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5돐에 즈음하여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로씨야고통련)가 17일 추모모임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김정일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김칠성 로씨야고통련 위원장이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김정일장군님은 조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탁월한 선군정치로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켜주신 대성인이시며 조선민족의 태양이시라고 격찬하였다.

이어 동포들의 발언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모시여 변함없이 고수되고 발전풍부화되고있다고 피력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위업에 쌓아올리신 업적에 대하여 칭송하면서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높이 추켜들고 조국통일운동에 적극 떨쳐나설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김정일동지 서거 5돐에 즈음하여 김정은원수님께 이날 김칠성위원장은 편지를 드리였다.

그는 편지에서 위대한 장군님은 동포들에게 조국에 대한 사랑을 가르쳐주신 위대한 귀감이시였다고 하면서 어버이장군님의 위업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대로 이어가시기에 장군님은 영생하신다고 지적하였다.

같은 날 끼르기즈스딴고려인통일련합회도 비슈께크에서 추모모임과 예술공연을 통해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표시하였다.

이보다 앞서 우즈베끼스딴고려인통일련합회도 추모모임을 진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