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전화위복의 기적이 창조된 조선의 함북도 북부지역에 세상에 없는 10살난 세대주가 생겨났다.
이름은 박경희, 현재 연사군 남작리의 량수고급중학교 소학반 4학년 녀학생이다.
이번 큰물피해로 그는 한날한시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었다.
주택배정규정에는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들에게는 집을 배정하지 않는것으로 되여있다.
하지만 국가에서는 량부모를 다 잃은 어린 처녀애에게도 가정용품과 생활용품이 가득찬 새집을 다른 수재민들과 꼭같이 무상으로 배정해주었다.
남작리의 수재민들이 새집들이를 하던 날 그도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았다.
문패에 새겨진 자기 이름을 바라보며 《나에게도 새 집을 주나요》하고 소녀가 나직하게 물었을때 곁에 있던 일군들과 주민들은 그애를 부둥켜안고 격정을 터뜨렸다.
최근년간 12살미만의 어린이 197명에 대한 살인행위를 비롯한 아동학대만행이 극도에 달하여 《완전히 망조가 든 세상》, 《미래에 사망선고를 내린 세상》이라는 개탄이 남조선의 곳곳에서 터져나올때 조선의 10살난 소녀는 어른들과 다름없는 새 집의 주인이 되였다.
경희가 사는 집에 군과 리의 일군들, 선생님과 동무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있다.
이들은 스스로 소녀의 친부모, 친형제로, 보호자로 되였다.
지금 이 소녀는 얼마전에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제손으로 직접 해보았던 료리들의 이름을 꼽아보며 주체106(2017)년 새해설맞이준비에 여념이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