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21세기 전민학습의 대전당인 과학기술전당 준공식으로 주체105(2016)년의 대문을 열어제낀 조선에서 주체과학기술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70일전투와 200일전투기간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를 실현하며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되였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이 석탄연소첨가제생산공정과 석탄분쇄용뽈생산공정을 새롭게 확립하였다.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와 자연에네르기분산형통합체계가 개발되여 국가적인 전력의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맞추고 자연에네르기로 생산된 전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되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콕스를 전혀 쓰지 않고 무연탄으로 선철을 생산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였으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강철생산을 훨씬 늘이고 베아링강을 비롯한 합금강들을 생산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도 랭간압연강판을 성과적으로 생산할수 있게 하였으며 순천화학련합기업소에는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고있는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조선 식으로 보란듯이 일떠세웠다.
탄소하나화학공업에 기초한 주체적인 화학공업을 창설할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사업에서도 커다란 전진을 가져왔다.
첨단기술인 량자암호통신기술이 개발되고 수십종의 공업용정보기술제품들이 국산화되였으며 첨단농약제품인 새형의 종자피복제가 연구개발되였다.
이밖에도 전국적인 산불감시정보봉사체계의 확립, 전방향어군탐지기의 개발과 도입, 발효법에 의한 식물성물고기먹이제조기술의 완성, 구두생산용접착제와 발포제 개발 등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하는 많은 과학기술적성과들이 이룩되였다.
한편 과학기술성과들을 전사회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전시회, 발표회들도 널리 진행되였다.
과학기술전당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에서 과학기술보급 및 교류활동들이 전례없이 활발하게 벌어졌다.
참으로 70일전투에 이어 200일전투승리로 올해 전투를 빛나게 결속한 조선의 2016년은 조선로동당의 과학중시, 인재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과시된 격동의 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