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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일관한 대외정책리념
(평양 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당과 정부는 변화된 국제적지위에 맞게 대외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6(2017)년을 맞으며 하신 신년사에서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리념에 충실할것이며 자주성을 옹호하는 나라들과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것이라고 천명하시였다.

신년사에 밝혀진 대외정책리념은 자주의 강국, 핵강국의 지위에 올라선 우리 공화국이 대외관계를 주동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게 하는 원칙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준 강령적지침이다.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는 창건이래 최고의 높이에 올랐다.

국방력강화에서 획기적전환이 이룩되여 우리 조국은 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올랐으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자주는 우리 공화국정부가 대외관계에서 견지하고있는 기본원칙이다.

세계에는 큰 나라, 작은 나라는 있어도 높은 나라, 낮은 나라는 없으며 지시하는 나라와 지시받는 나라도 없다. 모든 나라와 민족은 평등하며 꼭같은 자주권을 행사해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대외관계에서 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함으로써 력사의 반동들이 일으킨 반사회주의광풍이 온 지구를 휩쓸고 패권국가들의 강권과 전횡이 더욱더 로골화되는 속에서도 변함없이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우리 공화국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인류의 평화념원이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바로 침략과 전쟁을 추구하는 반평화세력때문이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아직도 힘에 의한 세계제패를 꿈꾸면서 전쟁정책에 매달리고있으며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평화를 파괴하고있다.

힘에 의한 세계제패를 노리는 제국주의자들의 전쟁책동이 더욱 로골화되는 오늘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은 평화수호의 위력한 무기로 되고있다.

자주적으로 평화롭게 살아가려는 인류의 리상과 념원을 실현하자면 매개 나라들이 친선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적극 단결하여야 한다.

특히 제국주의자들이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침략적결탁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있는 조건에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은 제국주의반동들의 공세에 단결의 전략으로 맞서야 한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과 친선관계를 맺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지난 시기에는 비록 우리와 적대관계에 있던 나라라고 해도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한다면 관계를 개선하고 정상화해나간다는것이 우리의 일관한 대외정책적립장이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리념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세계의 자주적발전에 적극 기여해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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