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민족단합의 힘으로 단호히 짓부시며 조국통일위업을 계속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론설은 나라의 통일문제는 철두철미 조선민족의 내부문제로서 누구도 여기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력사적교훈은 민족내부문제에 외세가 간섭하면 그 해결이 더욱 어려워지고 복잡성만 조성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우리 민족의 의사는 묵살해치우고 저들의 일방적인 리해관계에 따라 조선의 분렬을 조장시켜온 외세가 이제 와서 우리 민족에게 통일을 가져다줄리 만무하다.
조국통일문제에 대한 외세의 그 어떤 형태의 간섭도 우리 민족에게는 불행과 고통만을 더해주는 화근으로 될뿐이다.
미국은 조선민족의 통일의지를 똑바로 보고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을 동족대결과 전쟁에로 부추기는 민족리간술책에 더이상 매달리지 말아야 하며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여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지향하는 온 민족이 한데 뭉쳐 떨쳐나선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외세와 매국노들이 제아무리 반통일책동에 광분해도 겨레의 힘을 당해낼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