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과 《재일한국민주녀성회》가 16일 남조선의 부산에 있는 일본총령사관앞에 설치된 소녀상과 관련한 《민단》중앙본부 단장의 망언을 규탄하여 공동으로 항의문을 발표하였다.
항의문은 《민단》중앙본부 단장이 12일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는것이 재일동포들의 공통되고 절실한 생각》이라느니,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지켜야 한다느니 하고 망발을 늘어놓은데 대해 폭로하였다.
항의문은 소녀상철거망언에 대하여 경악과 치솟는 분노로 단호히 규탄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민단》 단장은 조선의 소녀들이 일본군의 성노예로 끌려가 흘린 피눈물과 녀성의 아픔, 민족의 고통을 상상이나 해보았는가.
《민단》 단장은 일본의 반인륜적인 국가범죄를 무마하려는 박근혜《정권》과 일본당국의 앞잡이로 전락한것이다.
일본군성노예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한 소녀상은 절대 철거해서는 안된다.
우리 재일동포녀성들은 《민단》중앙본부 단장이 망언을 즉시 철회하고 재일동포들은 물론 온 겨레 그리고 성노예문제의 해결을 바라는 세계의 뜻있는 사람들앞에 사죄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