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언론들에 의하면 미국의 적극적인 뒤받침밑에 감행된 1980년 5월 광주인민봉기탄압때 직승기들이 시민들을 향해 기총사격을 가하여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킨 야수적만행이 사실이라는것이 판명되였다.
지난 19일 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1980년 5월 28일에 작성된 계엄상황일지를 공개하면서 그날의 학살만행이 실재한 사실이라는것이 드러나게 되였다.
당시 광주에 투입된 군항공기복귀정형이 기록된 이 작전일지에는 각종 무장직승기들과 수송직승기, 수송기 등이 봉기진압에 동원된데 대한 자료들이 담겨져있다.
특히 21일 하루동안에만도 여러대의 경공격형무장직승기와 10대의 수송직승기가 광주에 급파된것으로 밝혀져있다.
이에 대해 연구소측은 직승기가 광주에 도착한 시간과 시민들이 기총사격을 목격한 시간이 서로 일치하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봉기당시에 서있던 금남로의 한 건물 웃부분에 아직도 남아있는 150개의 총탄흔적을 조사한 결과 직승기사격에 의한것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여 그날의 학살만행이 더는 부정할수 없는 사실로 립증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