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작은 도표를 보시고
(평양 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6(1997)년 9월 어느날이였다.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랭장고와 양어장, 온실을 돌아보시고 식당에 들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식당을 잘 꾸려놓았다고 치하하시다가 벽에 걸린 도표판을 오래도록 바라보시였다.
도표의 웃부분에는 《병사들을 위한 날》이라고 씌여있었다.
이곳 부대 지휘관들이 병사들을 위한 날을 정해놓고 가족들과 함께 병사들의 생활을 돌봐주고있다는데 대하여 알게 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척 기뻐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대단히 훌륭한 현상이라고, 정말 좋은 일을 하고있다고, 자신께서는 오늘 대단히 만족하다고, 우리 전사들의 행복한 생활모습을 보니 마음이 저절로 즐거워진다고 거듭 분에 넘치는 치하를 주시였다.
지휘관을 위해 병사들이 있는것이 아니라 병사들을 위해 지휘관이 있다는 특출한 관병관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이시기에 병사들을 위하는 이곳 부대 지휘관들의 자그마한 소행을 두고 그처럼 만족해하시는것이였다.(끝)